‘150km 7이닝 무사사구 9K’ 하트 10승→박민우 3안타+5출루→데이비슨 32호포…NC 패패패 탈출, 이용규-도슨 아찔 충돌 [MK고척]
NC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9-0 승리를 챙겼다. 3연패 탈출. 48승 49패 2무를 기록한 NC는 5할 승률 회복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날 승리를 챙겼던 최하위 키움(42승 57패)은 연승에 실패했다.
NC 선발 카일 하트는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2패)에 성공했다. 이어 올라온 한재승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6월 19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2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어 이종민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조영건이 0.1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 김동욱이 0.2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5안타에 그쳤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고영우(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현(포수)-이승원(유격수)-이용규(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박민우(2루수)-박시원(우익수)-데이비슨(1루수)-권희동(지명타자)-김휘집(3루수)-김성욱(중견수)-박세혁(포수)-천재환(좌익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키움이 4회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도슨과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고영우가 땅볼을 쳤지만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도슨이 아웃됐다. 또 최주환도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NC가 곧바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김주원이 볼넷 출루했다. 키움 벤치는 선발 정찬헌을 내리고 이종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종민이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시원의 희생번트에 이어 데이비슨의 자동 고의사구 출루로 1사 만루가 되었다. 권희동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회 점수를 가져왔다.
NC는 6회에도 1사 이후 박세혁의 내야 안타, 천재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주원과 박민우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시원 대신 대타 박한결이 타석에 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이용규 선수는 가슴 단순 타박이다. 상태는 양호하다. 도슨 선수는 오른쪽 무릎 쪽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 일단 병원 진료 없이 지속적으로 상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승부는 NC쪽으로 기울었고, 키움은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뒤늦은 언론 플레이”...양재웅 원장 사과에도 유족 분노·비판 여론ing [MK★이슈] - MK스포츠
- “근거 없는 억측”…‘용준형과 결혼’ 현아, 이번엔 혼전임신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홍진영, 이미 미모 레전드인데..“단발로 자를까요? 말까요?” [똑똑SNS] - MK스포츠
- 제시카, 이탈리아에 뜬 백조! 우아한 미모 자랑한 탱크탑-롱스커트룩 - MK스포츠
- ‘뜨거운 눈물’ 무서운 대학생 이준환, 세계랭킹 1위 벨기에 선수 꺾고 동메달 가져왔다…허미
- 골 넣는 일류첸코 [MK포토] - MK스포츠
- 일류첸코 ‘골 세리머니’ [MK포토] - MK스포츠
- 상암에 뜬 트와이스 [MK포토] - MK스포츠
- 전반전 0-3으로 마쳤지만... ‘고교 특급’ 양민혁·윤도영,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상대 오히
- ‘뉴 어펜져스’ 누가 막나! 지구 최강 대한민국, 캐나다 꺾고 男 사브르 단체전 4강 진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