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캐나다 완파…준결승 진출 [2024 파리올림픽]

김대영 2024. 7. 31.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완파하고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박상원(23·대전광역시청)·도경동(24·국군체육부대) 선수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1년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진출
남자 대표팀, 올림픽 3연패 목표 주목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8강전에 출전한 한국 오상욱이 캐나다 파레스 아르파를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완파하고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박상원(23·대전광역시청)·도경동(24·국군체육부대) 선수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1년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경기인 8강전에서 한국은 맏형 구본길 선수가 나선 2라운드까진 8-10으로 밀리다 2000년생 막내 박상원 선수가 출격한 3라운드에서 15-11로 전세를 뒤집었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오상욱 선수가 5라운드에서 프랑수아 포숑에게 한 점만 허용하는 경기를 펼치면서 격차를 25-19로 벌렸다.

박상원이 샤울 고든과 만나 30-21로 격차를 더욱 벌린 우리 대표팀은 구본길이 7라운드에서 코숑을 상대로 35-22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