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빅맨 작렬' 팀 K리그! 토트넘에 '단 한 골 차' 맹추격, 일류첸코 멀티골 터졌다[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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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클래스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초반에는 팀 K리그가 한 골을 만회했다.
12골로 K리그1 단독 득점 선두를 달리는 일류첸코(FC서울)의 집중력이 빛났다.
팀 K리그가 한 골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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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전부터 골 잔치가 벌어졌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멀티골과 클루셉스키의 선제 득점을 더해 3-0으로 앞섰다.
후반 초반에는 팀 K리그가 한 골을 만회했다. 12골로 K리그1 단독 득점 선두를 달리는 일류첸코(FC서울)의 집중력이 빛났다. '빅맨 세리머니'를 펼치자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약 3분 뒤 일류첸코는 날카로운 다이빙 헤더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박태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스트 11을 바꿨다. 일류첸코, 안데르손(수원FC), 정재희(포항 스틸러스)가 전방에 서고 오베르단(포항), 이탈로(제주 유나이티드)가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에는 완델손(포항), 강투지(강원FC), 요니치(인천 유나이티드), 황문기(강원FC)가 나오고 골문은 황인재(포항)가 지켰다.
후반전 초반 분위기는 달랐다. 팀 K리그가 포문을 열었다. 오베르단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려봤다.
팀 K리그가 한 골 따라잡았다. 7분 일류첸코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슈팅을 밀어넣었다. 정재희가 역습 기회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린 게 주효했다.
불과 2분 뒤 일류첸코는 다이빙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팀 K리그도 저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순간 뒷공간이 무너지며 일격을 맞았다.
상암=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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