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北 도발 엄중 우려"...북러 규탄은 빠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북중러가 모두 포함된 제31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는 담겼지만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문구는 결국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의장국인 라오스가 공개한 의장성명을 보면, 급증하는 북한의 ICBM 시험 등 시험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일로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북중러가 모두 포함된 제31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는 담겼지만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문구는 결국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의장국인 라오스가 공개한 의장성명을 보면, 급증하는 북한의 ICBM 시험 등 시험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일로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하고 관련 당사자 간 평화로운 대화 등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으며, 한반도의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 강화를 규탄하는 메시지도 공동성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는 불발됐습니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비판받는 당사자들의 반대가 심할 것이고 ARF 내에 이를 신경 쓰는 나라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작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참치회 아냐?", "이게 2인분 맞나?"... 또 '삼겹살 논란' [앵커리포트]
- "이게 실제 사진이라고?" 외신 극찬한 '올림픽 최고 사진' 봤더니 …
- '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불구속 상태로 재판? [앵커리포트]
- '빛의 속도'로 타격...레이저 대공무기, 수출도 겨냥
- "남은 경기 어떡하라고?" 中 금메달리스트가 기자들에게 분노한 까닭은?
- [속보] 검찰,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 동덕여대, 남녀공학 되나?...줄지어 늘어선 '근조화환' [앵커리포트]
- 이시바, 총리 재선출...이시바 2차 내각 출범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