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한주엽, 8강서 '세계랭킹 1위' 한판패…패자부활전으로(종합)[파리 2024]

패자부활전서 랭킹 11위 라파엘 마세도와 승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유도 한주엽(하이원)의 2024 파리 올림픽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주엽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 8강에서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에 안다리걸기로 한판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24위 한주엽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랭킹 1위 베카우리를 만났다. 베카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강자다.

경기 시작 후 1분 여 동안 소극적인 대응으로 지도를 받은 한주엽은 1분22초에 상대 안다리걸기에 당하며 패했다.

한주엽은 이날 32강전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를 어깨로조르기 한판승, 16강에서 존 제인(미국)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었지만 8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4강 도전이 무산된 한주엽은 이날 밤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패자부활전에서 만나는 상대는 세계랭킹 11위 라파엘 마세도(브라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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