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테니스 단식 8강 진출…치치파스와 격돌
신용식 기자 2024. 7. 31. 21:00
▲ 노바크 조코비치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늘(3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독일의 도미니크 쾨퍼를 2-0(7-5 6-3)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1위·그리스)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최근 10연승을 거두며 11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테니스 남녀 단식에서 4대 메이저와 올림픽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네 명입니다.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입니다.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단식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1회전 탈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랭킹 없는데 1위 위협…한국 묻자 북한선수 짧은 한마디
- 70대 몰던 트럭에 동료 3명 사상…"액셀·브레이크 착각"
- [단독] 납품업체 발명자에 공사 직원…부적합 판정도 무시
- '미정산' 계열사 확산…"회생자격 없다" 큐텐 경영진 고소
- '환상 호흡' 임종훈-신유빈 동메달…12년 만에 탁구 쾌거
- "승강기 탄 모두가 움찔"…한밤 일본도 참극이 부른 공포
- [영상] "커튼이 없다" "선수 10명에 화장실 하나" 불만 폭주 선수촌 상황 무슨 일?
- [올림픽] 머스크까지 반하게 한 김예지…"액션 영화 캐스팅하자"
- [올림픽] 보드 매달고 공중부양, 실화?…브라질 서핑 챔피언 사진 화제
- '하마스 1인자' 하니예, 이란서 피살…이스라엘에 보복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