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양민혁' 토트넘, 팀 K리그와 맞대결...쿨루셉스키 -손흥민 연속골(전반 종료)

금윤호 기자 2024. 7.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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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수단 주장을 맞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2년 만에 방한해 팀 K리그와 맞붙은 가운데 전반전은 토트넘이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침투해 골키퍼와 1대1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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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손흥민이 선수단 주장을 맞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2년 만에 방한해 팀 K리그와 맞붙은 가운데 전반전은 토트넘이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루카스 베리발,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팀 K리그는 주민규와 이승우, 양민혁, 정호연, 윤도영, 이동경, 이명재, 최준, 박승욱, 박진섭, 골키퍼 조현우가 출격했다.

경기는 친선 경기임에도 초반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특히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에 나섰고, 팀 K리그는 선수비 후역습 형태를 띄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코너킥으로 공격에 나선 뒤 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측면 돌파 후 내준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페 사르가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공은 골문 위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반 19분 역습을 시도한 팀 K리그는 이동경이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슛, 공은 골문 위로 살짝 떴다. 23분에는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열을 가다듬은 뒤 전반 28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쇄도하던 쿨루셉스키가 공을 잡은 뒤 왼발로 차넣으면서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골이 터지면서 공격 물꼬를 튼 토트넘은 3분 뒤 연이은 슈팅을 기록한 뒤 전반 34분 루카스 베리발의 왼발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공격이 불붙은 토트넘은 전반 37분 좌측에서 돌파를 시작한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침투해 골키퍼와 1대1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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