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영입 리스트에 여전히 포함→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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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에이브러햄이 여전히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공유하며 "에이브러햄은 여전히 AC 밀란 영입 명단에 남아 있다.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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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타미 에이브러햄이 여전히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공유하며 "에이브러햄은 여전히 AC 밀란 영입 명단에 남아 있다.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로마노는 "AC 밀란은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기 위해 AS 로마와 접촉했다. AC 밀란은 다음 시즌에 3명의 공격수를 원하기 때문에 에이브러햄은 고려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다. 에이브러햄도 이적에 열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AC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 루카 요비치를 비롯해 3명의 공격수를 품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요비치는 지난 시즌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AC 밀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백업 자원으로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요비치는 리그 23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7분이었다.
AC 밀란은 이번 여름 모라타를 영입했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다시야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모라타는 AC 밀란을 선택했다. 모라타는 AC 밀란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AC 밀란의 다음 타겟 중 하나가 에이브러햄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첼시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첼시 초반에는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로마에서 에이브러햄은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2021-22시즌 모든 대회에서 27골을 넣으며 로마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고 리그 최종전에서 십자인대 부상까지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내내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세리에 A 31라운드 라치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에이브러햄은 194cm의 장신 공격수다. 근육질 체형은 아니라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진 못하지만 유연성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가져간다. 골 냄새를 잘 맡는 유형이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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