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먹인 손흥민, 멀티골 작렬… 토트넘, 3-0으로 전반 종료[팀K리그-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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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또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지만 리바운드 공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또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결국 선제골에도 관여했던 손흥민은 이날 전반전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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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또 넣었다. 팀 K리그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한국에서의 경기에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필두로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에메르송 로얄, 굴리엘로 비카리오를 내세웠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선발에 이승우와 주민규, 양민혁, 박승욱, 최준, 이동경, 이명재, 윤도영, 정호연, 박진섭, 조현우가 나섰다.
전반 13분 토트넘은 왼쪽에서 패스를 통해 아크서클 정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 골키퍼 정면에 가 막혔다. 리바운드 공이 박스 안 오른쪽에 있던 손흥민 앞에 떨어졌고 손흥민이 재차 오른발 하프 발리슈팅을 했다. 하지만 이 슈팅을 조현우가 발로 막아내는 2연속 선방을 선보였다.
전반 21분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다. 팀 K리그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양민혁이 절묘하게 돌아서며 따라붙은 수비수 에메르송을 제쳐낸 것. 순간적으로 옆으로 돌아치는 개인기에 에메르송은 당황해 양민혁을 몸으로 제지하려했지만 그마저도 양민혁이 속도로 벗겨내며 에메르송을 완전히 농락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지만 리바운드 공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섰다.
그리고 전반 38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수 최준을 앞에 두고 조금씩 앞으로 들어오더니 박스 안에 진입하자 특유의 45도 각도에서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했다. 조현우 골키퍼도 어쩔 수 없었다. 손흥민 전매특허 감아차기 슈팅이 작렬했고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또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시도했고 공을 받은 손흥민이 자신 앞에 있던 박승욱의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박스안에 진입해 조현우가 튀어나오자 침착하게 낮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선제골에도 관여했던 손흥민은 이날 전반전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전 종료. 토트넘은 볼점유율 53%에 슈팅 12개 유효슈팅 6개로 슈팅 4개 유효슈팅이 없었던 팀 K리그를 압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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