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찰칵X2’ 토트넘, 팀 K리그에 3-0 앞선 채 전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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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팀 K리그에 세 골 앞섰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3-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8분 공을 가로챈 포로가 직접 골문을 겨냥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겨냥했으나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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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쿨루세브스키 1골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3-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팀 K리그는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자리했고 양민혁, 이승우, 윤도영이 지원했다. 중원은 이동경과 정호연이 지켰고 수비 라인은 이명재, 박진섭, 박승욱, 최준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토트넘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공격을 이끌었고 손흥민,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이 2선에 자리했다. 아치 그레이와 파페 사르가 중원을 지켰고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포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조현우가 막아냈다. 이어진 존슨의 슈팅도 조현우의 발에 걸렸다. 팀 K리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를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떴다.
기세를 탄 토트넘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겨냥했으나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1분 뒤 베리발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팀 K리그도 곧장 이동경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은 전반이 끝나기 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쿨루세브스키와의 이대일 패스로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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