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손흥민, 전매특허 감아 차기→찰칵 세리머니....‘6만’ 상암벌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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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감아 차기로 득점을 만든 후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포로, 쿨루셉스키 등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나오면서 득점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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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토트넘 훗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감아 차기로 득점을 만든 후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6만 상암벌이 뜨거워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프리시즌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에 방문한 토트넘.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다.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스쿼드는 조금 변화했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 벤 데이비스 등은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땅을 밟았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자격으로 방한했기에 더 의미가 깊었다.
이번 경기가 더 주목받는 것은 K리그가 자랑하는 특급 신성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과 미래인 양민혁의 맞대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손흥민과 양민혁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는 박진섭,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 이명재, 이동경, 최준, 주민규, 조현우, 박승욱, 양민혁이 출격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에메르송 로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브래넌 존슨,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겅기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포로, 쿨루셉스키 등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나오면서 득점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반면, 팀 K리그는 양민혁, 이승우, 윤도영을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7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며 흘러나왔고, 이 볼을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37분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로 정교하게 감았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은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6만 상암벌을 뜨겁게 만들었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쿨루셉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이 박승욱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 전진했고, 골키퍼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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