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팀 K리그 친선경기 추가골 쾅[스경X현장]
박효재 기자 2024. 7. 31. 20:50
토트넘(잉글랜드) 캡틴 손흥민이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8분 특유의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손흥민은 이날 데얀 클루세브스키, 브레넌 존슨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서 측면의 플레이메이커 역할 겸 여차하면 득점을 노리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은 왼쪽 박스까지 볼을 끌고 들어가 윤도영(대전)과 일대일 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상단에 꽂히는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후 팬들 앞에서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활짝 웃었다.
선제골도 손흥민의 지분이 50%는 됐다. 손흥민이 박스 왼쪽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조현우 펀칭으로 나온 것을 클루세브스키가 낚아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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