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 명령" "지가 뭔데"…고성 오간 법사위

이다현 2024. 7. 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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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원들이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법안과 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과정에서 거칠게 충돌하며 고성을 주고받았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표결 전 충분한 토론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면서 "입법 독재"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퇴거를 명령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지가 뭔데"라고 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이후 정 위원장이 곽 의원의 발언을 두고 반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자 곽 의원은 "지는 제삼자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반말이 아니"라고 받아쳤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법사위 #국민의힘 #민주당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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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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