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클루셉스키 첫 골 터졌다! 손흥민 슈팅→조현우 선방→세컨볼 마무리...토트넘, 팀 K리그에 1-0 리드(전반 진행중)

상암 = 최병진 기자 2024. 7.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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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 =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손흥민이 먼저 출전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 K리그는 조현우 박진섭,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 이명재, 이동경, 최준, 주민규, 박승욱, 양민혁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토트넘과 팀 K리그 모두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포로가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조현우가 잡아냈다.

팀 K리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역습을 전개했고 양민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이승우에게 연결했다. 이승우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결국 골킥으로 이어졌다.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열렸다. 팀K리그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 = 유진형 기자

토트넘이 다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사르에게 연결했다. 사르는 오른발 원터치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팀 K리그가 계속해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3분 포로의 일차적인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고 이어진 존슨의 슈팅도 조현우가 발로 선방을 펼쳤다.

팀 K리그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4분 이동경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양민혁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양민혁은 에메르송을 앞에 두고 페인팅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슛을 했고 이를 조현우가 막아냈다. 하지만 흐른 볼을 다시 클루셉스키가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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