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의 결정적 순간들…이 또한 ‘예술이야’

이정호 기자 2024. 7. 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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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서핑의 신’ 브라질 가브리엘 메디나가 30일 테아후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서핑 남자 3라운드에서 파도에서 빠져나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테아후푸 | AF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1일 올림픽 역사에 오래 남을 사진 2장이 화제가 됐다.

서핑 남자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 가브리엘 메디나가 파도를 막 빠져나오며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은 ‘공중부양 서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AFP통신 사진기자 제롬 브루예. 미국 ‘타임’은 “브루예가 올림픽 최고 장면을 찍는 행운을 잡았다”고 전했다.

55㎝의 벽 31일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프랑스-일본전에서 일본 도가시 유키(왼쪽)가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를 수비하고 있다. FIBA SNS 캡처

31일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B조 프랑스-일본전에서도 화제의 사진이 나왔다. 2m22의 빅토르 웸반야마(프랑스)를 1m67의 도가시 유키(일본)가 수비하는 장면으로 국제농구연맹(FIBA)은 이를 두고 ‘역사에 남을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경기는 프랑스가 일본을 94-90으로 이겼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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