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서 주세요"…헷갈리게 하고 회 13만원어치 '먹튀'한 단체

이소은 기자 2024. 7. 31.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의 한 횟집에서 단체 손님에게 '먹튀'를 당했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부천의 한 횟집에서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연을 제보한 사장 A씨에 따르면 이날 8명의 남녀가 식당에 방문해 13만5000원어치의 음식을 먹었다.

CCTV에는 8명의 대인원이 빠른 걸음으로 20초 만에 식당을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횟집에서 회 13만원어치를 먹은 단체가 우르르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경기 부천의 한 횟집에서 단체 손님에게 '먹튀'를 당했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전해졌다.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부천의 한 횟집에서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연을 제보한 사장 A씨에 따르면 이날 8명의 남녀가 식당에 방문해 13만5000원어치의 음식을 먹었다. 이들은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에 계산도 없이 우르르 식당을 빠져나갔다.

CCTV에는 8명의 대인원이 빠른 걸음으로 20초 만에 식당을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이들은 식사 중 계산할 것처럼 계산서를 달라고 했고 잔돈을 바꿔 달라고 하는 등 이미 계산을 마친 것처럼 직원을 착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CCTV에 8명의 얼굴이 모두 포착됐지만 2주가 넘은 현재까지도 범인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체로 뭐 하는 짓인지" "당당하게 걸어 나가는 모습 추해 보인다" "옷차림 보니까 나이가 어려 보이지도 않는데 왜 저러나"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했다.

횟집에서 회 13만원어치를 먹은 단체가 우르르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