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마케팅 박차 가하는 카스…'LCK 레전드팩' 1차 전량 판매

2차 물량 8월 14일부터 픽업…1차 물량과 동일한 구성

카스×LCK 레전드팩 1차 물량 전량 소진. (사진=오비맥주 카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비맥주 카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패키지 '카스×LCK 레전드팩'의 1차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스가 지난 23일 출시한 카스×LCK 레전드팩의 1차 주문 물량이 전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8월 14일부터 2차 주문한 물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스는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CK와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6개입과 12개입 총 2종으로 구성했다.

6개입 세트는 카스 프레시 350㎖ 6캔, 카스와 LCK 로고가 인쇄된 한정판 맥주잔 1개, 포지션별 LCK 선수 1인 포토 티켓 1매(50종 중 랜덤 1종) 및 포지션별 LCK 선수 스티커 1매 (5종 중 랜덤 1종) 등을 포함한다.

12개입 세트에는 카스 프레시 350㎖ 12캔, 한정판 맥주잔 2개, 포지션별 선수 1인 포토 티켓 2매 (50종 중 랜덤) 및 포지션별 선수 스티커 2매(5종 중 랜덤)로 꾸렸다.

오비맥주는 그간 1차 물량 소진시 2차 물량에서 전용잔을 제외할 수도 있다고 공지했지만, 2차 물량에도 전용잔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오비맥주 측은 "1차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2차 주문 건은 8월 14일부터 픽업 가능하다"며 "1차로 준비한 물량 소진 시 카스×LCK 한정판 전용잔이 미포함된 구성으로 판매될 수 있음을 사전 안내드렸지만 2차 판매 제품도 기존과 동일한 구성으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실제 오비맥주는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획득 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335㎖)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지난 30일 해당 이벤트가 열린 뒤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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