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됐지만 지원율 저조‥정부 "전문의 중심 병원 만들 것"

유서영 rsy@mbc.co.kr 2024. 7.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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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의 공백을 일부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전국 수련병원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오늘 마감됐지만, 실제 응시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6개 병원들은 인턴 2천 525명과 1년 차 레지던트 1천 446명 등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 7천 645명을 뽑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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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직 전공의들의 공백을 일부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전국 수련병원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오늘 마감됐지만, 실제 응시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6개 병원들은 인턴 2천 525명과 1년 차 레지던트 1천 446명 등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 7천 645명을 뽑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이른바 '빅5'를 포함한 대부분 병원들에서는 지원자가 없거나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47곳의 병상을 5~15% 줄이고, 전문의와 PA, 즉 진료지원 간호사를 중심으로 개편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경증 환자 대신 위중증·응급·희귀·난치성 환자 위주로 진료하도록 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개편과 의료인력 수급·조정체계 합리화,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안 등을 포함한 1차 개혁안을 다음 달 중으로 발표합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8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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