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컬리 창원물류센터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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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31일 동아오츠카와 함께 컬리 창원클러스터 물류센터를 방문해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경상남도, 동아오츠카, 컬리 창원클러스터 등 관계자들이 물류센터 근로자 교대 시간에 맞춰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온 조절, 온열질환 자가진단, 수분 섭취, 스트레스 지수 측정, 체내 수분 자가진단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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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물류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집중 홍보
경남 5월20일~7월31일 온열질환 116명 발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동아오츠카와 함께 컬리 창원클러스터 물류센터를 방문해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경상남도, 동아오츠카, 컬리 창원클러스터 등 관계자들이 물류센터 근로자 교대 시간에 맞춰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온 조절, 온열질환 자가진단, 수분 섭취, 스트레스 지수 측정, 체내 수분 자가진단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료를 전달했다.
경남도는 앞서 6월4일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언스 프로그램의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오츠카와 함께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등 12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상남도 폭염방위대'를 출범했다.
이후 동아오츠카는 솔루션 트레이닝 등을 도내 7개 사업장에 12차례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신항만,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솔루션 트레이닝, 워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중순까지 동아오츠카와 협업하여 도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안전문화 확산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캠페인, 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5월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116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동일 기간 99명에 비해 17명이 늘었다.
특히 7월30일 하루 야외작업장 7명 등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16명 중 성별은 남성 87명, 여성 29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27명, 김해 22명, 창원과 양산 각 12명, 통영 8명, 진주 7명, 사천 고성 함양 각 4명 등 순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 47명, 논밭 18명, 실내 작업장 10명, 강.산 6명, 길가 6명, 기타 실외 12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44명, 농림어업 13명, 무직 12명, 미상 15명, 기타 1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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