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시축… '심정지 사고' 신영록-'음주운전 하반신 마비' 유연수 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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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시축이었다.
심정지 사고로 필드를 떠난 공격수 신영록,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하반신이 마비된 골키퍼 유연수가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 시축자로 나서 감동을 안겼다.
이날 경기 시축자는 신영록과 유연수였다.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필드로 떠난 두 선수가 시축자로 나서자 경기장을 가득채운 6만여명의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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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감동의 시축이었다. 심정지 사고로 필드를 떠난 공격수 신영록,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하반신이 마비된 골키퍼 유연수가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 시축자로 나서 감동을 안겼다.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필두로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에메르송 로얄, 굴리엘로 비카리오를 내세웠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선발에 이승우와 주민규, 양민혁, 박승욱, 최준, 이동경, 이명재, 윤도영, 정호연, 박진섭, 조현우가 나섰다.
이날 경기 시축자는 신영록과 유연수였다. 국가대표 공격수였던 신영록은 2011년 경기 도중 심정지가 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었다. 이후 선수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유연수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당시 음주운전자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를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다. 이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돼 선수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필드로 떠난 두 선수가 시축자로 나서자 경기장을 가득채운 6만여명의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신영록은 힘겹게 공을 찼고 유연수는 휠체어에 앉아 그 공을 잡았다.
감동의 시축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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