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서금사5구역 사업시행인가

장호정 기자 2024. 7.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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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이 본궤도에 올랐다.

31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금사 5구역은 지난 29일 금정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557-16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구역면적이 19만4548㎡에 달한다.

서금사 5구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건설·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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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여 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시공사 포스코이앤씨·GS건설

부산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이 본궤도에 올랐다.


31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금사 5구역은 지난 29일 금정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557-16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구역면적이 19만4548㎡에 달한다. 이곳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지하 7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8개 동, 3800여 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로 공사비는 1조2000억 원이 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서금사 5구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건설·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2007년 구역 지정 이후 2018년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2021년 3월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합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이앤씨·GS건설 사업단이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포스코이앤씨·GS건설 사업단이 시공권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GS건설은 서금사 5구역 조합에 대안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와 4개의 스카이브리지 및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합은 내년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2300여 명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1500여 세대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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