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상공인 지원 정책자금 1조35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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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내놨다.
신 실장은 "기술 변화, 소비패턴 변화, 인구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기존에 의존했던 플랫폼 자체가 달라지고, 장기적인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나날이 가중시킨다"며 "유동성 공급부터 채무관리, 경영지원, 핫플레이스 상권 육성, 디지털화와 판로지원, 폐업 과정과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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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내놨다. 정책자금 2000억 원 증액, 채무 조정 3000억 원 등 금융지원에 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1일 시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제45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신 실장은 “기술 변화, 소비패턴 변화, 인구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기존에 의존했던 플랫폼 자체가 달라지고, 장기적인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나날이 가중시킨다”며 “유동성 공급부터 채무관리, 경영지원, 핫플레이스 상권 육성, 디지털화와 판로지원, 폐업 과정과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대책은 ▷금융 지원 ▷경영 지원 ▷재기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금융 지원은 올해 초 시가 마련한 정책자금 1조1500억 원에 2000억 원을 증액해 총 1조3500억 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무부담 완화 조정을 위해 3000억 원 규모 전환 보증도 신설한다. 경영 지원은 전문가 경영진단부터 컨설팅 금융지원 사업자금 사후관리 등 경영개선에 필요한 토털패키지를 시행한다. 재기 지원으로는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의 신속한 취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확대 등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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