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대양고, 청소년 e스포츠 최강자 영예

유정환 기자 2024. 7.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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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와 대양고가 e스포츠 최고 학교에 등극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막을 내린 '부산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 청소년 최강자전에서 두 학교가 최고 학교로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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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배 대회 55개팀 참가

- 대양고 리그오브레전드 우승
- 부산컴과고는 발로란트 정상

부산컴퓨터과학고와 대양고가 e스포츠 최고 학교에 등극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막을 내린 ‘부산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 청소년 최강자전에서 두 학교가 최고 학교로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최강자전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각각 5인 1팀)로 진행됐고, 부산 울산 경남 중고교 총 55개팀 292명이 참가해 부울경 청소년의 화합의 장을 이뤘다.

먼저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대양고와 김해수남고가 결선에 진출한 뒤 대양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와 기장고가 결선에 진출한 뒤 부산컴퓨터과학고가 최종 우승했다. 특히 종목별로 우승한 두 학교는 올해부터 e스포츠 학과를 신설한 학교로 브레나 최고의 청소년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돼 청소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준우승팀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종목별 상위 4팀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의 첫 시작인 부울경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료돼 브레나의 대표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브레나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는 올해 총 3회 개최 예정으로 오는 10월 부산시장배 직장인 최강자전이 개최되고, 11월에는 아마추어 종합 최강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관한 안내와 각종 행사 정보는 브레나 공식 누리집(brena.or.kr)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brena 검색) 등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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