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시공능력 부산 1위, 전국 31위(종합)

염창현 기자 2024. 7.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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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31위로 전년과 같았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평가액 31조8536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국 100권 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평가액은 1조538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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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 7년 연속 1위 올라 화제

- 전국 100위권에 부산기업 6곳

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31위로 전년과 같았다. 100위권 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기업 6곳이 이름을 올렸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평가액 31조8536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1년 동안 계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7조9436억 원), 3위는 대우건설(11조7087억 원),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9809억 원)이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5위는 DL이앤씨(9조4921억 원), 6위는 GS건설(9조1556억 원)이었다. 이 두 개 업체는 지난해와 순위를 서로 맞바꿨다. 7~10위는 포스코이앤씨(9조1125억 원), 롯데건설(6조4699억 원), SK에코플랜트(5조3711억 원), HDC현대산업개발(5조1272억 원)이었다. 상위 10개 가운데 올해 새로 순위에 진입한 업체는 HDC현대산업개발(지난해 11위) 한 곳뿐이었다. 2023년에 10위였던 호반건설은 12위에 머물렀다.

전국 100권 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평가액은 1조5383억 원이었다. 지난해 1조4881억 원보다 금액이 늘었다. HJ중공업(1조3767억 원)은 지난해 37위에서 올해에는 36위로 오르면서 지역 2위를 차지했다. 부산 3위인 엘티삼보(6302억 원)는 지난해 전국 순위 53위에서 올해 62위로 밀렸다. 4위는 극동건설(전국 63위·6188억 원), 5위는 경동건설(전국 79위· 4040억 원), 6위는 동아지질(전국 84위·3588억 원)이었다. 특히 동아지질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41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94위·부산지역 6위였던 삼정기업은 올해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 부산 건설업체 2024시공능력평가 순위
순위 건설사 평가액
1위 동원개발(전국 31위) 1조5383억 원
2위 HJ중공업(〃 36위) 1조3767억 원
3위 엘티삼보(〃 62위) 6302억 원
4위 극동건설(〃 63위) 6188억원
5위 경동건설(〃 79위) 4040억 원
6위 동아지질(〃 84위) 3588억 원
7위 신태양건설(〃 105위) 2608억 원
8위 삼정기업(〃 114위) 2357억 원
9위 삼정이앤시(〃 122위) 2226억 원
10위 에스엠상선(〃 138위) 1924억 원
※자료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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