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등 과방위 야당 의원들, 대전 유성경찰서에 이진숙 고발장 제출…업무상 배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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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31일 본인 지역구에 있는 대전 유성경찰서를 방문해 과방위 소속 야당의원들 대표로 이진숙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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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31일 본인 지역구에 있는 대전 유성경찰서를 방문해 과방위 소속 야당의원들 대표로 이진숙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면,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공언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받고 처벌돼야 할 사람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로 가겠다는 망상을 접어라”고 맹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문화방송(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사장 법인카드와 타 부서 법인카드를 여러 차례 사적인 용도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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