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 중환자 중심 전환 속도… 전공의 의존 낮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대부분이 끝내 복귀하지 않으면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게 하는 구조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실손보험 구조 개혁, 의료사고처리특례법 도입 등을 준비 중이다.
1차 개혁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혁신적 의료 이용·공급체계 수립 방향 설정 등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없이 운영하게 체질개선
1·2차 의료기관과 협력진료 강화
PA간호사 법제화·전문의와 협업
12월엔 실손보험 등 2차 개혁안
전공의 대부분이 끝내 복귀하지 않으면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게 하는 구조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실손보험 구조 개혁, 의료사고처리특례법 도입 등을 준비 중이다.
정 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위주로 진료하더라도 경영상 문제가 없고 인력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하는 구조 전환을 먼저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해 전문의와 협업하게 하고, 병원 운영에서도 과도하게 늘린 병상을 합리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일반병상 감축 비율은 수도권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5%, 수도권 1000병상 미만 상급종합병원 10%, 비수도권 5%로 설정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병상에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서울대의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교육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주요변화 평가’를 보완 지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가 최소한의 검증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학들이 준비될 때까지 신입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