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북한 미사일발사 급증 우려”

박석호 2024. 7. 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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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과 발사 급증을 우려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종료 사흘 만인 지난 30일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최근 북한의 ICBM·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급증하고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데 대해 많은 장관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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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과 발사 급증을 우려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종료 사흘 만인 지난 30일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최근 북한의 ICBM·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급증하고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데 대해 많은 장관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성명은 이어 “많은 장관은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고 관련 당사자들 간 평화로운 대화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모든 관련 당사자의 평화적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을 포함, 외교적 노력이 계속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장성명은 이밖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가자지구 전쟁, 미얀마 내전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국제법 준수와 인도주의적 조치 등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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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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