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초 기록 세웠다! 오타니, 7월까지 32홈런-28도루→1998년 A-로드 이후 두 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스탯'은 "오타니가 7월까지 32홈런 28도루를 기록했다. MLB 역사상 8월 이전 이 기록에 도달했던 선수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32홈런 30도루)가 유일하다"고 조명했다.
한편, 오타니 이전 대기록에 도달했던 로드리게스는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MLB 역대 3번째로 40-40클럽(42홈런 46도루) 가입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스탯'은 "오타니가 7월까지 32홈런 28도루를 기록했다. MLB 역사상 8월 이전 이 기록에 도달했던 선수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32홈런 30도루)가 유일하다"고 조명했다.
오타니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전했지만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28호 도루와 선취 득점을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타격에서 침묵했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105경기 타율 0.311(411타수 128안타) 32홈런 76타점 28도루 OPS 1.035로 내셔널리그(NL) 이적 첫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올 시즌 타격에 전념한 오타니는 현재 타율과 홈런 부문 2관왕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저스가 아직 5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근 4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40-40 달성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그 가운데 역대 단 2명뿐인 '7월 32홈런-28도루'를 달성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다. 오타니는 남은 한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추가할 경우 로드리게스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한편, 오타니 이전 대기록에 도달했던 로드리게스는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MLB 역대 3번째로 40-40클럽(42홈런 46도루) 가입에 성공했다. 그해 로드리게스는 161경기 타율 0.310(686타수 213안타) 42홈런 124타점 46도루 OPS 0.919의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21세기 최초로 26년 전 로드리게스의 기록을 소환하며 타격 부문 커리어하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타니, 3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전 1회 시즌 28호 도루 기록
- A-로드 이후 처음으로 7월까지 32홈런 28도루 기록, 남은 1경기 기록 경신 가능
- 타율·홈런 2관왕에 40-40 가능성 높이며 커리어하이 향해 전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느냐 떠나느냐' 조상우 이적설 드디어 끝난다...트레이드 마감일 고척에 '시선 집중'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대놓고 뒷담화' 즐라탄, 드디어 과르디올라와 만났다→팬들은 싱글벙
-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새로운 여자친구 생겼다... '주드 로' 딸과 해변 데이트 목격
- [오피셜] '일본, 프리미어리거 또 나왔다'... '日 차세대 에이스' 사우스햄튼 이적→'벌써 4명 생겼
- ‘이승엽 이후 최초’ 21세 김영웅이 해냈다! 잠실에서 풀타임 첫 해 20홈런 ‘쾅’…거포 자격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