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년 만의 올림픽 메달'‥시상대 '셀카'는 함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혼합복식,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8년 만에 북한에 올림픽 메달을 안긴 두 선수는 시상식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상식 후엔 북한 선수단끼리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은메달리스트 리정식-김금용, from North Korea."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탁구 혼합복식,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동안 언론취재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들도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국제대회 기록이 없어 세계랭킹조차 없던 2000년생 리정식과 2001년생 김금용.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상승세가 만만치 않았고‥
세계 1위 중국을 넘지는 못했지만 두 게임을 따내며 선전했습니다.
8년 만에 북한에 올림픽 메달을 안긴 두 선수는 시상식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유빈, 임종훈과 악수를 나눈 뒤 옅은 미소를 보였고‥
이번 대회 도입된 '시상대 셀카'도 함께 했습니다.
촬영 위치를 바꾸자는 중국 쑨잉사의 제안에 경직됐던 분위기도 조금은 느슨해졌고‥
은메달을 손에 꼭 쥔 채 영광의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시상식 후엔 북한 선수단끼리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취재진에 반응하지 않았고‥
"안녕하십니까."
촬영에도 민감했던 북한 선수단.
"찍지 마세요."
메달을 딴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잠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은메달리스트 리정식-김금용, from North Korea."
북한이라고 소개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으로 잠시 회견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팀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차분하게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김금용/북한 탁구 대표팀] "4년 만에 처음 국제 경기에 나와서 올림픽에 참가하고 보니,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훈련을 더 잘하겠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한지은 / 영상편집: 김민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한지은 / 영상편집: 김민지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2815_3651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진숙 임명 동시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0점 인사'" 곧바로 탄핵 착수
- MBC·KBS 이사 선임 논의‥조금 전 회의 끝나
-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반노동 인사 절대 부적격자" 반발
- '윤 대통령 디올백 신고 안 했다' 회신‥신고 의무 없나?
- 한단계 성장한 '삐약이'‥"입꼬리가 자꾸 올라가요"
- "군복 벗고 먹튀? 절대 안 돼" 임성근 전역 신청에 '발칵'
- "온몸에 찔리고 베인 상처" 일본도 피해자 '부검 결과'
- '태권도' 선명한데 'Judo'?‥"정말 너무하네" IOC 뭇매
- 거침없는 돌핀킥 첫 구간 1위! 배영 200m 첫 결선 '청신호'
- 파리올림픽 서핑에서 '욱일기' 보드 등장할 뻔!‥한국 감독이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