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원역 부지 시민 생태휴식공간인 ‘만인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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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 시가지인 옛 남원역 부지가 시민의 생태휴식공간인 '만인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남원시는 31일 옛 남원역사 주변을 만인의총과 광한루원, 남원읍성 등 도심 주요 거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시민의 생태휴식공간 '만인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인공원 조성은 1만 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생태휴식 공간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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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 시가지인 옛 남원역 부지가 시민의 생태휴식공간인 ‘만인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남원시는 31일 옛 남원역사 주변을 만인의총과 광한루원, 남원읍성 등 도심 주요 거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시민의 생태휴식공간 ‘만인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만인공원은 2027년까지 304억원을 투입돼 기억의 벽을 비롯 기억의숲, 만인의혼 등 1만 의사를 기리는 기념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만인광장과 희망숲, 철길예술원, 희망숲 등 시민 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은 정유재란 당시 1만 의사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순절한 남원읍성이 있던 곳으로, 일제에 의해 성문과 성곽이 사라지고 철로가 놓인 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이후 남원역이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형 꽃밭인 향기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옛 남원역 주변 방치되던 부지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매입을 마무리했다.
남원시는 현재 시·발굴조사와 함께 남원역사 등에 대한 철거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말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인공원 조성은 1만 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사업"
이라며 "시민들의 생태휴식 공간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임태용 기자(=남원)(rem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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