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박나래 주변에 사기꾼 있어, 사람 너무 잘 믿는다” 걱정(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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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박나래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박나래에 대해 "동료이자 친구 같은 여자. 의지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의지가 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제가 의지를 하려 그러면 이 친구도 쌍욕을 먹고 있고, 이 친구가 저에게 의지하려 그러면 제가 욕을 먹고 있고. 외줄타기를 하면서 같이 30대를 보낸 게 아닌가 싶은 전우 같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키를 198cm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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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기안84가 박나래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7월 31일 ‘인생84’ 채널에는 ‘박나래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오빠 구독자들이 날 좋아할까”라고 물은 뒤, 주저하는 기안84에게 버럭했다. 기안84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 구독자들은 너의 여린 마음을 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박나래에 대해 “동료이자 친구 같은 여자. 의지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의지가 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제가 의지를 하려 그러면 이 친구도 쌍욕을 먹고 있고, 이 친구가 저에게 의지하려 그러면 제가 욕을 먹고 있고. 외줄타기를 하면서 같이 30대를 보낸 게 아닌가 싶은 전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기안84의 전전전 썸녀. 가족 같고 가장 친한 여동생”이라고 거들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출생부터 신체 사이즈를 언급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키를 198cm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48cm와 149cm 중 어느 것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에 박나래는 “148cm가 맞다. 저는 지금도 노화로 인해서 키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몸무게 이야기에 기안84는 “미혼 여성이다 보니까 비밀로 하겠다”라고 배려했지만, 박나래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쟀는데 49.3kg이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43kg까지 빼면”이라고 반응했고, 박나래는 “근데 무게를 치니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으로 만들라고”라고 장난을 쳤다. 기안84는 “살은 빼니까 보기 좋은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최근 술을 먹자고 자신의 집에 초대했지만 오지 않았던 기안84에게 서운해하자, 기안84는 “미안하다. 사실 요즘에 밖에 점점 더 안 나간다. 옛날에 너랑 시언이 형, 혜진이 누나랑 그렇게 놀 때는 되게 재밋었다. 요즘에는 누가 보자고 해도 ‘뭐 굳이 나가나’ 싶기도 하다. 나이 먹으니까. 너도 요즘 그렇게 자주 안 보잖아”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를 한다”라고 전했다. 기안84가 “나래가 집에서 누구 해 먹이는 걸 좋아한다. 나래 씨가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 근데 문제가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 사기꾼 사람들이 좀 있다.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고 그러고. 그런 사람들 조심해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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