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팀 K리그 상대하는 손흥민,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최전방에는 유망주 돈리 위치

이정빈 2024. 7. 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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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함께 한국을 찾은 손흥민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부터 선발로 나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고, 유망주인 제이미 돈리에게 최전방 자리를 맡겼다.

다만 이번 여름 프리시즌 들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배치하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다른 선수를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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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토트넘과 함께 한국을 찾은 손흥민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부터 선발로 나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고, 유망주인 제이미 돈리에게 최전방 자리를 맡겼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비췄다.

팀 K리그와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굴리엘모 비카리오(GK),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 역시 선발 라인업에 자리했다. 눈여겨볼 점은 손흥민이 지난 빗셀 고베와 친선전에 이어 이번에도 왼쪽 측면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기며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쿨루셉스키 등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공백을 손흥민으로 메웠는데, 손흥민이 리그에서만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이 통했다.

다만 이번 여름 프리시즌 들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배치하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다른 선수를 기용하고 있다. 히샤를리송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 K리그전은 유망주인 돈리가 등장했다. 앞서 빗셀 고베전에는 쿨루셉스키가 중앙에서 활동하며 손흥민을 지원했다.

한편,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 K리그에는 양민혁이 선발 출전한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지 나흘 만에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동시 선발 출격하면서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가 맞붙는 상황이 나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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