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부상 66회 악몽 되살아나나···맨유 18세 신입 센터백 요로, 목발까지 짚은 모습 포착→장기 결장 가능성↑

박찬기 기자 2024. 7. 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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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에서 부상 당한 레니 요로가 목발을 짚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또 지난 시즌의 부상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일까.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레니 요로(18)가 시즌 시작도 전에 장기 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5,200만 파운드(약 916억 원)짜리 신입생 레니 요로가 장기 결장을 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부상 당한 레니 요로. 영국 가디언



레니 요로. Getty Images



맨유는 지난 28일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당시 요로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5분 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당시에는 부상이 어느 정도로 심한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맨유 훈련장에서 요로가 부상당한 발에 보호 부츠를 신고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요로가 프리시즌 2경기 만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맨유는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 악재를 겪게 됐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재앙과도 같았던 부상 악몽이 또다시 되살아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라파엘 바란. Getty Images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지난 시즌 맨유는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처참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총 66번의 부상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특히나 수비진에서의 부상이 연이어 계속되면서 제대로 된 수비 라인을 거의 구축하지 못했고 맨유는 수비에서 무너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맨유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8세 신성 요로를 거액에 데려오며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하지만 합류 후 채 시즌을 치르기도 전에 부상으로 쓰러지며 걱정이 쌓여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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