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동결 유력...9월 인하 신호 주목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7. 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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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3분기가 끝나기 전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 당국은 미국에 앞서 금리 인하를 시작했습니다.

캐나다는 주요 7개국, G7 국가 중 처음으로 지난달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경제 하방 위험이 점점 더 중요시된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고금리를 지속할 시 경기 침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유럽중앙은행도 지난달 2년여 만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까지 내려오자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겁니다.

캐나다와 달리 이번 달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유럽중앙은행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활짝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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