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솥밥 손흥민·양민혁, 팀 K리그 친선경기 적수로 선발 동시 출격[스경X현장]
박효재 기자 2024. 7. 31. 19:22
토트넘(잉글랜드) 캡틴 손흥민과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하는 양민혁(강원)이 처음 대결한다.
손흥민과 양민혁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내년부터 토트넘에 합류하는데 그 전에 적수로 맞붙게 됐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 날개 공격수에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나선다. 미드필드에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제이미 돈리 그리고 파페 마타 사르가 선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포진했다. 골기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양민혁은 팀 K리그 공격을 이끈다. 연령별 대표팀 동료였던 윤도영(대전), 최근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 주민규(울산)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미드필드에는 정호연(광주), 이동경(김천), 박진섭(전북) 등이 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이명재(울산), 최준(서울), 박승욱(김천) 등이 포진했다. 조현우(울산)가 골문을 지킨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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