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10년 연습’ 지효, SM 출신 최초 고백 “1년 있었다” (밥사효)[종합]

김희원 기자 2024. 7. 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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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연습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31일 오후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구)SM (현)JYP 지효 / 밥사효 EP.0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효연은 그룹 트와이스 지효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효연은 “방송보고 되게 털털하다고 알게 됐다. 제가 같이 밥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며 지효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지효는 근황에 대해 “일본 앨범 곧 나오고 지금 투어 중”이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효연은 “(지효의) 연습생 기간을 듣고 엄청 놀랐다. 나보다 연습생 기간이 긴 사람이 몇명 안 되는데 나보다 더 오래했다”며 감탄했다. 실제로 지효는 10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고, 효연은 7년을 연습했다.

효연은 “그래서 솔로 나왔을 때 ‘내공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공이 힘이었던 거다. 그게 솔로 때 다 보였던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를 들은 지효는 “이런 피드백을 받을 일이 거의 없다. 너무 감사하다. 회사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회의하는 것 밖에 없으니까 ‘내가 최선을 다한 거에 뿌듯하자’는 마음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지난 2005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지효는 아역스타 선발 대회를 통해 캐스팅됐다고 한다. 다만 지효는 과거 효연을 본 적이 있다고. 지효는 “완전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 거다. JYP에서 10년을 연습했는데 들어가기 전에 제가 SM에 1년 있었다.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최초 공개다”라며 과거 연습생 이력을 깜짝 공개했다.

지효는 “그때 소녀시대 선배님이 몇 분 계셨다. 저한테 ‘귀엽다’ 해주셨다. 윤아 선배님이었던 것 같은데 CD같은 걸로 얼굴 크기 비교해보면서 너무 귀엽다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8살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JYP로 소속사를 옮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저를 캐스팅 해주셨던 분이 SM에 계시다가 JYP로 가시면서 같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이를 듣던 효연은 “만약 SM에 쭉 있었으면 소녀시대 했을 수도 있겠다. 2005년 이후에 들어온 소녀시대 멤버들도 있다. 내가 알았으면 잡고 있었을텐데”라며 “지금 트와이스 너무 좋다. 근데 안 가도 너무 좋지 않았을까. 아까운 인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효는 지난 2016년 타이틀곡 ‘우아하게’로 데뷔해 ‘티티’, ‘시그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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