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0호 도루, 홈런 2개만 남았다

심진용 기자 2024. 7. 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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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30도루에 성공했다. 30홈런-30도루까지 홈런 2개만 남았다.

김도영은 31일 광주 두산전, 1회말부터 도루에 성공했다. 3루수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렸지만 빠른 발로 병살을 면했다.

진루타에 실패한 김도영은 도루로 만회하려 했다. 후속 최형우 타석에서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3구째 포크볼 타이밍에 지체 없이 2루로 달렸다.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여유있게 2루를 훔쳤다.

이날 도루까지 김도영은 28홈런-30도루에 성공했다. 홈런 2개만 더 치면 2015년 에릭 테임즈(NC) 이후 9년 만에 30-30 클럽에 가입한다. 1996년 당시 박재홍(현대)의 최연소 30-30 기록도 갈아치운다.

광주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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