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들 "의평원 평가강화는 최소한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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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학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 평가 강화에 우려를 나타내자, 의대 교수들이 교육부가 최소한의 검증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수들은 학생과 교원 수, 시설, 재정 조달 등을 확인하는 의평원 평가는 온전한 교육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조차 거부하려는 교육부와 대학의 불평은 증원 여건이 미비하기 때문이거나 부실 의대도 상관없다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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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학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 평가 강화에 우려를 나타내자, 의대 교수들이 교육부가 최소한의 검증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톨릭대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들은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교수들은 학생과 교원 수, 시설, 재정 조달 등을 확인하는 의평원 평가는 온전한 교육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조차 거부하려는 교육부와 대학의 불평은 증원 여건이 미비하기 때문이거나 부실 의대도 상관없다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증원을 감행하는 방식은 곤란하다고 의대 교수들이 이미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고 3개월 뒤 의평원에 주요변화 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의대생들이 떠난 상황과 의평원 평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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