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에 '가혹한 보복'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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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뇌부가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하니예의 피 값을 치르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지시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SNS에 올린 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순교를 애도한다"며 "이스라엘이 자신의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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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뇌부가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IRNA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범죄자 시온주의 정권이 우리의 손님을 순교하게 했다"며 "그들은 가혹한 징벌을 자초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하니예의 피 값을 치르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지시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SNS에 올린 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순교를 애도한다"며 "이스라엘이 자신의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영토 보전과 존엄,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이란·팔레스타인 양국의 연대는 더 강해질 것이며 억압당하는 이들을 위한 저항의 길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따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니예는 현지시간 30일 이란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테헤란 북부의 숙소에서 암살됐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79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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