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 묶고 200m 헤엄'…진천소방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주민들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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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여성을 구조한 주민들이 소방당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충북 진천소방서는 주민 신경수(60)씨와 채일식(59)씨에게 3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하천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50대 여성을 자신의 몸에 로프를 묶고 200m를 헤엄쳐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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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여성을 구조한 주민들이 소방당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충북 진천소방서는 주민 신경수(60)씨와 채일식(59)씨에게 3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하천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50대 여성을 자신의 몸에 로프를 묶고 200m를 헤엄쳐 무사히 구조했다.
또 채 씨는 물 밖에서 이들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로프를 잡아주며 구조를 도왔다.
당시 지인을 만나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다 급류에 휩쓰려 떠내려가는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은 간신히 나뭇가지를 잡고 버티다 이들에게 구조돼, 5분 뒤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남다른 용기와 실천을 보여준 두 의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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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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