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골목 상권 지키는 또바기장터 오픈

김진룡 기자 2024. 7.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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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서 골목 상권을 지키기 위한 '또바기장터'가 문을 열었다.

또바기장터는 이달 금정구 구서동에 1차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물류 시스템과 온라인 홍보, 배송 등을 지역 마트에도 제공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빼앗긴 골목 소비자를 찾아오겠다는 게 또바기마트의 1차 목표다.

또바기장터 정성원 대표는 "금정구를 4개 지역으로 나눠 차례로 또바기장터를 개설해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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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마트 등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홍보 등 제공 기대

부산 금정구에서 골목 상권을 지키기 위한 ‘또바기장터’가 문을 열었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은’이란 의미를 담은 순우리말이다.

또바기장터는 이달 금정구 구서동에 1차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대규모 영업 활동으로 골목 상권의 중소형마트 등의 매출이 급속하게 줄어왔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상태를 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농축산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해 기존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 가중됐다.

또바기장터는 이에 대응하고자 자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트 기능과 물류센터 기능을 함께할 수 있는 매장을 열었다. 직접 마트에서 농축산물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마트 등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을 유통하고 온라인 솔루션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물류 시스템과 온라인 홍보, 배송 등을 지역 마트에도 제공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빼앗긴 골목 소비자를 찾아오겠다는 게 또바기마트의 1차 목표다.

또바기장터 정성원 대표는 “금정구를 4개 지역으로 나눠 차례로 또바기장터를 개설해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오픈한 또바기장터의 모습. 또바기장터 제공


또바기장터 내부 모습. 또바기장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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