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핏투게더, 美 MLS서 애플·아디다스와 한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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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크기업 핏투게더(대표 윤진성)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초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핏투게더는 초정밀 GPS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인 전자성능시스템(EPTS)를 개발하는 회사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식으로 인증한 우선공급자다.
이번 MLS 올스타전 참석도 데모의 연장선으로, 초정밀 GPS기반의 EPTS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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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선수 착용에 韓 스타트업 존재감 입증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스포츠 테크기업 핏투게더(대표 윤진성)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초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핏투게더는 초정밀 GPS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인 전자성능시스템(EPTS)를 개발하는 회사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식으로 인증한 우선공급자다. FIFA는 축구와 연관된 4개에 기술을 평가하고 품질인증을 부여하고 있는데, EPTS 분야에서는 핏투게더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핏투게더는 지난해 열린 제1회 MLS 이노베이션 랩(MLS Innovation Lab)에 지원, 한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6개기업으로 선정됐다. 당시 450여개의 글로벌 스포츠 테크기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LS 이노베이션랩 선정 혜택 중 하나로 MLS리그연맹이 주최하는 EPTS기술 데모를 MLS리그 및 각종 유관기관들 앞에서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핏투게더의 EPTS는 MLS 여러 경기에서 쓰이고 있다. 지난 22일에 있었던 올스타전 참여 선수들의 훈련세션을 시작으로 지난 23일에는 MLS 넥스트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경기 중 착용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휴고 로리스, 바르셀로나 출신의 세르지오 부스케스와 조르디 알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출신의 헥터 에레라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조르디 알바와 세르지오 부스케스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핏투게더의 초정밀 EPTS를 착용해 한국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의 존재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MLS 올스타전에는 애플,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각종 테크기업들이 AI, AR, 라이브 방송 등의 기술의 향연을 펼치기도 했다. MLS 중계권을 갖고 있는 애플은 Camb.AI와 100개 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AI기술을 선보였고, 비전프로를 통해 AR중계를 하기도 했다.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의 가속도를 측정하기도 했으며, 아디다스는 공의 위치를 추적하여 선수들의 터치정도, 골라인 판독 등을 디지털로 보여주기도 했다.
지영의 (yu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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