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공사장 근로자, 열사병 증상으로 사망

고휘훈 2024. 7.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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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시 연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온열질환인 열사병 증상을 보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열사병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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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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