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내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유동적·가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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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 없이 돌아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야기 나누겠다. 오늘은 더 할 말 없다"고 전했다.
'내일 본회의는 열리나'라는 질의에 추 원내대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했고, 박 원내대표는 "가변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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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 없이 돌아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오후 4시께부터 시작된 회동은 1시간30분가량 이어졌지만,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야기 나누겠다. 오늘은 더 할 말 없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많은 말을 나눴는데 공개적으로 따로 할 말은 없다"며 "여러 상황이나 변수가 가변적인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내일 본회의는 열리나'라는 질의에 추 원내대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했고, 박 원내대표는 "가변적"이라고 답했다.
다음달 1일 본회의가 열릴 경우 민주당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과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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