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의대 졸업자 절반은 충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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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재 의과대학 졸업생의 절반은 충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지난 5년간 전국 의대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도내 의대 졸업생 205명 가운데, 51.2%인 105명만이 충북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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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재 의과대학 졸업생의 절반은 충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지난 5년간 전국 의대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도내 의대 졸업생 205명 가운데, 51.2%인 105명만이 충북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2%인 62명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병원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 의원은 의료인력의 배치, 관리 대책없이 정부는 의대 증원만 밀어붙이고 있다며, 지역의사제 도입이나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검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졸업생 수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은 제외했고, 분석대상자는 의학계열 졸업생이면서 조사기준일 당시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가입된 회사가 1개이며, 상세 취업 정보가 확인된 취업자 수라고 백 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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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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