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국내 여름휴가, ‘여행두레’ 지역 가볼까

박병탁 기자 2024. 7. 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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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4개 지역 주민사업체 52곳 지정
2013년 시작 이후 52개 지자체 216곳 운영
지난 1월21일 강원 강릉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현장에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연합뉴스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을 계획한다면 ‘관광두레’ 사업을 하는 지역은 어떨까. 맞춤형 관광사업 지원책인 관광두레 사업의 대상 지역이 올해도 추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 대상으로 24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52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해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곳이 육성·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에는 눈길을 끌 만한 곳들이 적지 않다. 강원 강릉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경북 영양에서는 도심보다 39배 밝은 별을 볼 수 있는 지리적 환경을 이용해 오지 은하수 투어 별빛 샤워체험 및 천체 교육여행인 청소년 스타핑(Star-Ping) 스쿨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 광주 남구에서는 근대·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 피크닉 상품을 개발해 일상을 탈피할 수 있는 이색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는 ‘체험’이 28곳(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 12곳(23%), ‘기념품’ 6곳(12%), ‘여행’ 4곳(8%), ‘숙박’ 2곳(4%) 등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곳, 강원권 2곳, 충청권 5곳, 호남권 12곳, 영남권 29곳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별로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배정돼 사업을 지원한다.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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