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천 재난경보시스템 설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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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오산천 재난경보시스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결과 ▲오색시장 및 궐동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색체육문화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원)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천500만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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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오산천 재난경보시스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인근 주민에게 긴급대피명령이 발령된 것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시는 이번에 교부받은 교부세와 이미 확보한 사업비 등 13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오산천 호우 관련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계획한 사업은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 시설(4억5천만원) ▲탑동대교·남촌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3억2천500만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시스템 설치(2억원)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처해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에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도 진행한다. 내삼미동과 은계동 노후 상수도 개선사업은 상수도관 훼손 시 단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됐었다.
한편, 시는 이번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음에 따라 7월말 현재까지 총 32억원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개최한 동순회 설명회에서 청취한 민원 해결을 위해 선제적 대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행안부 제1차관,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직접 만나 주민 건의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지원을 건의해왔다.
그 결과 ▲오색시장 및 궐동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색체육문화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원)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천500만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2년간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다수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할 일이 많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세일즈시장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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