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8월 초순까지 '찜통더위'에 전국적 열대야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4. 7. 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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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날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 지역은 다시 이틀만에 폭염주의보에서 경보 단계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낮기온 수원 원주 충주의 낮기온 33도, 대전과 광주와 제주 34,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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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7월의 마지막날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 지역은 다시 이틀만에 폭염주의보에서 경보 단계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오늘은 경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며 37.5도를 기록했는데요. 장마가 종료되면서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8월 초순까지는 오늘같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오늘밤에는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8월의 첫날인 내일도 한낮에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낮기온 수원 원주 충주의 낮기온 33도, 대전과 광주와 제주 34,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고,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구름만 가끔씩 끼겠는데요, 다만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약간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모레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4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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