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단톡방에 등장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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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사실상 정지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피해자 지원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티몬에서 마지막까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싸게 팔아 피해자들이 발생했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구제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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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 듣고 정무위에 전달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사실상 정지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피해자 지원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발행한 현금성 상품권인 해피머니는 티몬 등 큐텐 계열에서 할인 판매됐으나 결제가 막히면서 소비자 피해가 커졌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해피머니 피해자들이 모인 오픈 단체대화방에 깜짝 참여해 피해 상황을 직접 들었다. 이후 그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 중이던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장을 찾아가 친분이 있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이 의원은 "피해자가 많고 액수도 상당하니 꼭 추가 질의로 언급해달라"며 "다음에 회의가 잡히면 해피머니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해달라고 정무위원장께 제안해보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김 의원은 이날 추가 질의 기회를 얻어 피해 사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티몬에서 마지막까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싸게 팔아 피해자들이 발생했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구제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실시간으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일부 피해자는 "개혁신당에 가입하겠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동탄 주민 중에 해피머니 관련 피해자들이 연락을 줘서 대화방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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