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례시 문화 인프라 '착착'...문화예술의전당·미술관 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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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로 '화성문화예술의전당'과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산동 567-3 일원에 들어서는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9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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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로 '화성문화예술의전당'과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산동 567-3 일원에 들어서는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9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 예정이다.
시는 2019년 공연장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1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연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거쳐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공연장 명칭을 '화성문화예술의전당'으로 선정했다.
화성시 최초 1000석 이상 대규모 실내 공연장인 1466석 규모 대공연장과 1200석 규모 야외공연장을 갖춰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중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화성시립미술관은 급격한 경제 및 인구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화성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시설이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4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02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동탄 도심과 오산천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명실상부 경기 남부권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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